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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유튜브 흔적마다”…어도어, 끊임없는 지원 의지→팀 재결합 가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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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유튜브 흔적마다”…어도어, 끊임없는 지원 의지→팀 재결합 가능성 주목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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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와 어도어의 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어도어가 뉴진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콘텐츠를 끊임없이 선보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Jeans’ Clip #02’ 영상에는 ‘슈퍼 샤이’ 등 과거 뮤직비디오 현장에서 빛난 뉴진스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순간이 펼쳐졌다. 새롭게 촬영된 콘텐츠는 아니지만, 팬들은 영상을 통해 한때의 따사로웠던 팀 분위기를 아련하게 떠올렸다.

 

이처럼 어도어는 활동 중단 이후에도 뉴진스 공식 채널과 유튜브 공간을 계속 가꿔가고 있으며, ‘오엠지 프로덕션’, ‘하루 종일 체육 시간’ 등 복수의 클립을 이어 게재하고 있다. 근래 공개된 영상들은 기획사와 아티스트 양측의 갈등으로 멈춰버린 뉴진스의 행보에 여운을 남기는 한편, 팀을 향한 어도어의 일관된 지원 의지를 상징적으로 각인시킨다.

뉴진스 유튜브 채널
뉴진스 유튜브 채널

특히 뉴진스가 지난 해 11월 계약 해지 선언과 함께 NJZ라는 새로운 이름을 내걸고 독자 채널 개설에 나선 뒤, 양측의 법적 분쟁은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어도어가 자사 지위를 주장하며 멤버들에 대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이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면서 뉴진스는 독립 활동마저 중단된 상태가 됐다.

 

어도어는 여전히 공식 채널 운영을 멈추지 않으며, 뉴진스 소속사로서 팀의 존재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어도어의 성실한 콘텐츠 업로드 속에서, 팬들과 음악계 관계자들 모두 뉴진스의 다음 선택에 촉각을 세우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팀과 회사의 틈마저 잊게 만드는 뉴진스 콘텐츠의 여운은, 언제든 변화의 바람이 시작될 수 있는 순간을 조용히 예고하고 있다. 한편 뉴진스의 공식 활동 재개 및 팀 내외의 추가 소식은 향후 각종 온라인 채널과 SNS, 그리고 유튜브 콘텐츠 업로드를 통해 전해질 전망이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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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뉴진스#뉴진스유튜브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