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크라운해태홀딩스 21% 급등”…외국인·기관 매수에 급등세 마감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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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홀딩스가 7월 1일 장 마감에서 전 거래일 대비 21.19% 상승하며 9,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일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지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상승세를 주도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크라운해태홀딩스는 시가 8,180원으로 장을 연 뒤 꾸준한 매수세가 지속됐으며, 한때 1만 원선을 넘나드는 강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약 675만 주, 거래대금은 659억 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들어 활발한 매매가 이뤄졌다. 시가총액은 1,452억 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소폭 순매수에 나섰고, 기관 투자자 또한 5억 원가량 사들이며 힘을 보탰다.

PER(주가수익비율)은 6.55배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회사의 실적 및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하며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장 막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됐으나, 주가는 상당한 상승폭을 지켜내며 장을 마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주가 급등 배경에 대해 “외국인·기관 자금이 동반 유입된 점과 거래대금 급증 등이 시장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질지, 투자자들의 관망세 전환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향후 흐름은 실적 개선 지속 여부와 추가 수급 동향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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