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문원, 트랜스젠더 DM 의혹 정면 돌파→사생활 고백에 결혼 앞두고 긴장감 고조”
신지와 문원 예비부부가 결혼을 앞두고 트랜스젠더 다이렉트 메시지(DM) 논란부터 사생활 이슈까지 뜨거운 관심의 중심에 섰다. 그룹 코요태 신지의 예비 신랑 문원이 트랜스젠더 BJ 꽃자, 트랜스젠더 세라와 얽힌 DM 이슈에 대해 꽃자가 직접 해명하고, 두 사람이 여러 소문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논란은 꽃자의 개인 방송에서 촉발됐다. 문원과 트랜스젠더 세라가 과거부터 인연이 있었던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꽃자가 공개적으로 “세라가 남성으로 지낼 때부터 서로 알던 사이였고, 단순한 형-동생 관계일 뿐”이라고 밝혔다. 방송에서는 한 시청자가 세라에게 문원과의 관계를 묻자, 세라는 처음에는 잘 모른다고 답했으나 이후 두 사람이 서로 팔로우하고 있는 사이임이 드러나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시청자들 사이에서 DM 내용을 공개해 달라는 요청이 쏟아졌고, 세라는 “1억원을 준다고 해도 공개하지 않는다”는 농담 섞인 발언으로 분위기를 유쾌하게 넘기려 했다. 그러나 10억원, 5억원 등 거액을 언급하는 말이 나올수록 현장은 더 큰 이목을 받았고, 꽃자는 다시 한 번 두 사람의 오래된 인연임을 강조하며 논란을 진화시키는 데 집중했다.
신지와 문원은 결혼 소식이 전해진 이래 온라인상에서 연일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라디오 프로그램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로 인연을 맺어 내년 상반기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 듀엣곡 ‘샬라카둘라’ 발표와 유튜브 상견례 영상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상견례 자리에서 문원은 이혼 경력과 딸의 존재, 전처와의 소통까지 솔직하게 밝히며 자신의 사적인 면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곧이어 문원의 부동산 영업을 둘러싼 자격증 논란, 학교폭력 의혹, 군대 내 괴롭힘, 연애 관련 의혹이 연이어 터지며 대중의 시선이 더욱 쏠리고 있다. 문원은 자격증 없이 부동산 영업을 했던 사실은 인정하고 사과했으나, 그 외의 논란에 대해서는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신지는 최근 SNS를 통해 “결혼 소식으로 혹시나 팬들에게 피로감을 드렸을까 마음이 무겁지만, 여러분의 사랑을 다시 새기게 된다”는 소회를 전했다. 예비부부는 온갖 소문과 논란을 넘어 내년 결혼식을 향해 담담히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지와 문원이 결혼을 준비하는 숨가쁜 순간과 논란을 동시에 맞이한 가운데, 이들의 진솔한 해명과 변함없는 신뢰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