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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마비성 장폐색 입원 고백”…동료 응원 물결→안타까움 속 건강 회복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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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마비성 장폐색 입원 고백”…동료 응원 물결→안타까움 속 건강 회복 염원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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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같던 침묵을 깨고, 김영철이 몸을 추슬러 조심스레 인사를 건넸다. 마비성 장폐색으로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며 많은 이들에게 걱정을 안긴 김영철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고통스러운 시간을 솔직하게 전했다. 행복했던 일상에 잠시 불시착한 불청객 같은 고통은 동료들마저 놀라게 했고, 그의 진솔한 고백은 팬들과 지인들 사이에 깊은 공감과 연민을 불러일으켰다.

 

김영철은 최근 귀가 후 참을 수 없는 복통에 휩싸여 결국 병원을 찾을 수밖에 없었음을 털어놨다. 오랜만에 찾은 짜장면과 라면이 문제였던 걸까, 그는 복통약에 의지해 보다가도 차도가 없어 끝내 응급실에서 마비성 장폐색 진단을 받았다. 장이 일시적으로 멈춰버린 상태, 축 처진 어깨 너머로 새어 나온 목소리에는 누구보다 건강의 소중함을 실감하는 뉘앙스가 짙게 배어 있었다. 특히 해산물과 매운 음식이 직접적인 위험 요소였다는 의사의 말을 전하며 팬들에게도 각별한 여름철 주의를 당부했다.

김영철 인스타그램
김영철 인스타그램

김영철의 회복을 바라는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 댓글은 끝없이 이어졌다. 장영란과 김인석, 권진영은 물론 김숙, 김민경, 하하, 박하선, 신봉선, 박슬기, 심진화, 변기수, 로빈, 조정식, 김하영, 홍지민, 홍은희, 이현이 등 라디오와 방송계를 빛내온 이들이 간절한 목소리로 그의 쾌유를 빌었다. 김영철이 허경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 허경환은 반짝이는 유머와 따뜻한 진정성으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의 스페셜 DJ를 맡아 서로에 대한 우정을 재확인했다.

 

허경환은 방송에서 “철없디가 장이 좀 아파서 잠시 입원을 하게 됐다”며 김영철의 근황을 직접 알렸다. 라디오 청취자들과 출연자 모두 김영철의 빈자리를 온기와 위로, 격려의 메시지로 채워나갔다. 김영철의 빠른 복귀와 모두의 건강을 향한 마음이 새삼 소중하게 느껴지는 순간들이었다.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은 변함없이 매일 오전 7시 전파를 타며 일상의 활력을 전하고 있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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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김영철의파워fm#허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