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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팬의 뜨거운 무대”…소이현, 세 번째 시구 도전→야구장 데이트 기대감
스포츠

“두산 팬의 뜨거운 무대”…소이현, 세 번째 시구 도전→야구장 데이트 기대감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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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이현이 다시 한 번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 베어스를 향한 깊은 팬심으로 야구장을 찾는 소이현은 오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 한화의 홈경기에서 시구에 나선다. 이번 무대는 그녀의 세 번째 공식 시구로, 수년간을 두산 팬으로 살아온 소이현에게도 남다른 순간이 될 전망이다.

 

 소이현은 2008년과 2013년에 이어 다시 잠실야구장에서 마운드에 오르며, 두산 팬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는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다. 그녀는 “두산 베어스를 오랫동안 응원해 온 팬으로서 다시 마운드에 서게 돼 기쁘다”며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오겠다”고 밝혔다. 두산 베어스 인스타그램에서도 소이현 시구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두산 베어스 인스타그램
두산 베어스 인스타그램

 무엇보다 소이현은 한화 이글스를 응원하는 남편 인교진과 함께 야구장을 찾으며, 팀을 향한 각자의 애정 싸움도 매번 화제를 모아왔다. 지난해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소이현과 인교진은 야구장 데이트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방송에서 인교진은 “오늘은 곰이랑 독수리랑 싸우는 날”이라는 말로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소이현 역시 팀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두산과 한화의 맞대결에 두 팀의 골수팬 부부가 다시 야구장에 동행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 번째 마운드 도전 속에 펼쳐질 소이현의 시구와 생생한 야구팬 부부의 응원전, 그리고 스포츠에 쏟는 가족의 온기 어린 진심이 여름밤 잠실야구장을 따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이날 경기는 2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된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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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인교진#두산베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