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무대 장악한 남자의 눈빛”…뽕숭아학당 대변신→박성웅도 감탄한 진짜 카리스마
김희재의 밝은 미소가 스튜디오에 퍼지며 ‘뽕숭아학당’의 추억이 다시금 살아났다. 무대 앞에 선 김희재는 진지한 눈빛으로 상남자 감성과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었다. 박성웅이 건넨 한마디와 함께, 김희재만이 보여줄 수 있는 무대와 연기의 결정적 순간이 시청자의 심장에 흔들림을 안겼다.
대한민국 트롯 예능의 한 획을 그은 ‘미스터트롯’ 멤버들이 총출동한 ‘뽕숭아학당’. 특히 ‘남자의 감성’ 수업이 펼쳐진 2교시에서 배우 박성웅은 ‘실전 훈련’에서 예술 점수까지 합산된 새로운 경쟁의 장을 열었다. 박성웅은 "라인이 예쁜 희재"라며 가장 먼저 김희재를 무대 앞으로 불러세웠고, 이에 김희재는 “댄스가 곁들어진 상남자 무대를 보여주겠다”며 ‘나는 남자다’를 선곡해 분위기를 단숨에 달궜다.

강인한 스텝과 살아 숨 쉬는 보컬로 현장을 단숨에 집중시킨 김희재. 완벽한 섹시 댄스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교실을 장악했고, 흔들림 없는 라이브가 보는 이들의 심장을 파고들었다. 박성웅 역시 김희재의 해군 복 시절을 언급하며, “찡긋하는 표정이 인상적이었다”며 애정 어린 감탄을 보였다. 다만 “카메라를 제대로 봐야 했는데, 시선이 아쉽다”며 평가에 살짝의 유머를 더했고, 이에 김희재도 “심사가 좀 이상하지 않아요?”라며 맞받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펼쳐진 NG 없는 원테이크 연기 장면 역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희재는 장국영 역할에 몰입해 원작 ‘영웅본색’의 명장면인 공중전화 씬을 완벽에 가깝게 재현해냈으며, 짧은 순간에도 감정과 호흡이 살아있는 연기를 펼쳐 팔색조 매력을 증명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다시 보고 싶은 ‘뽕숭아학당’ 42화 속 김희재의 무대는 트롯 팬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노래와 연기 모두에서 빛을 낸 김희재의 활약은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사랑을 예고했다. 유쾌함과 깊이 모두 잡은 이 순간들은 TV조선 ‘뽕숭아학당’을 통해 시청자들의 가슴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