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한전선 4.49% 급등”…거래량 1,000만주 돌파에 외국인 관심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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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주가가 11월 13일 4.49% 급등하며 26,750원에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시가 25,700원에 출발해 저가 25,350원, 고가 27,200원을 기록하며 한때 1,850원의 변동폭을 보였다. 거래량은 10,756,581주, 거래대금은 2,847억 2,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대한전선의 시가총액은 4조 9,875억 원에 달해 코스피 시장 104위에 올랐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대한전선의 PER은 171.47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53.83배를 크게 상회했다. 한편 동일업종 등락률이 1.34%에 그친 가운데, 대한전선은 4.49%의 뚜렷한 상승률을 보였다. 외국인 소진율도 10.26%를 기록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확인됐다.

출처: 대한전선
출처: 대한전선

증권업계에서는 거래량 확대와 함께 실적 개선 기대감, 업종 내 차별화된 주가 흐름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PER이 업종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어 향후 주가 흐름에 대한 경계감도 일부 제기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100위권 내 편입으로 수급 기반이 확장된 점도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평가다. 향후 대한전선의 주가 변동은 업황 회복과 외국인 지속 매수세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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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