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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팡팡 키키의 투지 폭발”…‘키육대’ 한밤의 대역전→MVP 이솔 눈물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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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팡팡 키키의 투지 폭발”…‘키육대’ 한밤의 대역전→MVP 이솔 눈물의 기적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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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가 밝은 미소로 체육관 문을 들어서자, ‘키키팡팡’ 멤버들 사이에 긴장과 설렘이 오갔다. 하음의 배드민턴 실력, 이솔의 농구부 경험, 키야의 배구 경력 등 서로 다른 운동 특기가 방송 내내 반짝였다. 멤버들은 ‘키육대’ 선언문을 읽으며 선의의 경쟁을 예고했고, 각자가 가진 모든 힘을 경기장에서 쏟아냈다.

 

첫 림보 경기에서는 각자의 제스처와 숨겨진 유연성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굴욕을 걱정하면서도 진심으로 경기에 임했고, 차례차례 제한 높이에서 탈락하며 메달의 주인이 갈렸다. 특히 신발까지 벗고 85센티미터에 도전한 이솔의 투혼은 보는 이들에게 짜릿함을 안겼다. 끈질긴 도전 정신 끝에 이솔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운동장 뒤집은 승부욕”…키키팡팡 키키, ‘키육대’ 제대로 터졌다→예상 밖 MVP 탄생
“운동장 뒤집은 승부욕”…키키팡팡 키키, ‘키육대’ 제대로 터졌다→예상 밖 MVP 탄생

이어진 ‘돼지 씨름’에서는 키야가 평소 밝히지 않았던 씨름 대회 수상 이력을 공개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제로 키야는 지유, 이솔, 하음을 차례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솔 역시 여러 종목에서 꾸준히 메달 사냥에 성공해, 치열한 경쟁의 중심에 섰다.

 

양궁으로 승부가 이어졌다. 처음에는 미숙함을 보인 수이가 다섯 번의 기회 만에 최고점인 15점을 쏘아올리며 극적인 반전을 써냈다. 수이는 재대결 끝에 금메달을 거머쥐며 멤버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계주에서는 단합된 팀워크가 빛났다. 하음의 거대한 ‘대왕스푼’ 퍼포먼스, 지유와 수이의 절묘한 호흡, 각자의 개성이 조화를 이루며 키키 멤버들은 완벽한 피니시를 만들어냈다. 마지막까지 혼신을 다한 이들은 140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전원의 금메달을 확보했다.

 

종합 결과, 금메달 두 개와 은·동메달을 모두 챙긴 이솔이 영광의 MVP로 호명됐다. 뜻깊은 우승에 이솔은 뿌듯함과 함께 환히 웃었고, 키야를 비롯해 멤버들도 새로운 승부를 기약하며 다시 한 번 우정을 다졌다. 진심어린 승부욕과 재치 넘치는 단합으로 채워진 ‘키육대’는 키키의 색다른 매력과 뜨거운 에너지를 그려냈다.

 

키키의 첫 공식 자체 예능 ‘키키팡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25분마다 새롭게 만날 수 있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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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키키팡팡#이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