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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손실 537억…적자 폭 축소”…SK아이이테크놀로지, 수익성 개선에 매출 34%↑
경제

“영업손실 537억…적자 폭 축소”…SK아이이테크놀로지, 수익성 개선에 매출 34%↑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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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2024년 2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537억 원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587억 원) 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27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616억 원)보다 34.09% 증가했다.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노력이 적자 폭 축소로 이어진 점이 주목된다.

 

올 2분기 순손실도 190억 원으로 집계돼 2023년 동기보다 적자 규모가 줄었다. 회사 측은 “수익성 개선과 구조조정 노력이 일부 효과를 거뒀다”며 사업 효율화 작업을 지속해 미래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을 밝혔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2분기 영업손실 537억…매출은 34% 증가
‘SK아이이테크놀로지’ 2분기 영업손실 537억…매출은 34% 증가

업계에서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도, 수익성 개선 흐름이 하반기에도 이어질지 주시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전문가들은 “영업손실 및 순손실이 축소되고 매출이 증가한 것은 중장기 실적 개선의 신호로 볼 수 있다”면서 “하반기 국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실적과 회복 강도는 생산성 제고 등 구조조정 효과와 더불어 경기 및 업황 흐름에 달릴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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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영업손실#매출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