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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거래정지…파마리서치 분할, 6월 13일 오전 시장 긴장 고조”
경제

“30분 거래정지…파마리서치 분할, 6월 13일 오전 시장 긴장 고조”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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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214450)에 대한 분할 절차가 새로운 시간의 문을 연다. 2025년 6월 13일, 한국거래소가 밝힌 매매거래정지 일정에 따라, 파마리서치의 주식은 오전 8시 59분부터 단숨에 시장의 흐름에서 멈춰 선다. 이 제한은 정규시장 매매거래 개시 시점부터 30분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해제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정지의 배경에는 ‘분할’이라는 결단이 지나간다. 거래소 측은 “정지기간은 2025년 6월 13일 오전 8시 59분부터 30분 경과 시점까지”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거래의 첫 신호가 울린 후, 시장은 바로 열리지 않고 조용한 30분의 숨 고르기를 가진다.

[공시속보] 파마리서치, 분할 사유로 매매거래정지→6월 13일 30분간 제한
[공시속보] 파마리서치, 분할 사유로 매매거래정지→6월 13일 30분간 제한

아울러, 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업무규정 제18조”에 따라 이 거래재개 시점 이후 10분간, 가격은 단일가격에 의한 개별경쟁매매로 결정되며, 단일가매매는 상황에 따라 임의로 연장될 수 있다고 보탰다. 이 방식은 가격 변동의 충격을 누그러뜨리고 투자자에게 단서를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파생시장에서는 해당 주권의 선물, 옵션 종목 역시 같은 시간, 같은 리듬으로 매매가 중단된다. 코스닥시장공시규정에 따르는 이번 조치는 주식과 파생상품 모두에서 질서와 균형을 일시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선택이다. 투자자들은 거래정지 일정, 단일가격 매매방식 등 세부사항을 촘촘히 확인해야 할 시점이다.

 

시장은 한 아침의 정적을 준비한다. 분할이라는 전환점 앞에 투자자들은 다시 한 번 거래의 해와 달, 그 오고 감에 귀 기울일 수밖에 없다. 매매정지와 재개, 그리고 단일가격 매매의 순서를 따라, 자산운용자와 개별 투자자는 각자의 자리에서 흐름을 조율해야 할 것이다. 다음 분할 관련 일정과 향후 회사의 변화까지, 시장은 이번 조치 이후 파마리서치의 새로운 궤적을 차분히 주시할 전망이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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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한국거래소#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