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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 22인 탄생”…워킹과 댄스, 청춘이 만든 꿈의 무대→열정의 순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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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 22인 탄생”…워킹과 댄스, 청춘이 만든 꿈의 무대→열정의 순간 남긴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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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의 꿈과 무대의 설렘이 만나는 순간, 참가자들의 빛나는 젊음이 서울 상암동을 가득 채웠다. ‘2025 슈퍼모델 선발대회’ 예선 현장에서 워킹으로 시작된 여정은 아이돌 댄스, 노래, 스포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기 자랑의 향연으로 확장됐다. 누구도 쉽게 예측할 수 없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각자의 잠재력을 쏟아낸 도전자들은 본선의 문턱에 오르며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15일 펼쳐진 예선전은 남녀 각 11명씩, 총 22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려내는 뜨거운 무대로 기억됐다.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시선 아래 참가자들은 워킹과 포즈, 창의적인 무대 매너로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냈다. 자리마다 응원이 오가던 현장에는 패기 넘치는 눈빛과 미묘한 긴장, 그리고 무대를 촉촉하게 적시는 땀이 뒤섞였다.

“워킹부터 아이돌댄스까지”…‘2025 슈퍼모델 선발대회’ 22인 본선 진출→열기 달군 끼와 도전
“워킹부터 아이돌댄스까지”…‘2025 슈퍼모델 선발대회’ 22인 본선 진출→열기 달군 끼와 도전

올해 무대에서는 단순한 모델의 정의를 뛰어넘는 각양각색의 이력과 끼가 돋보였다. 트로트 가수, 현직 아이돌, 래퍼, 연습생, 보컬 트레이너 등 음악계와 연예계 인재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쳤고, 배우, 회사원, 무용수, 치어리더, 야구 선수, 사격 선수, 심지어 다양한 국적의 해외 참가자들까지 경연에 나섰다. 폴란드, 벨기에, 독일, 세네갈에서 온 외국인 지원자들이 무대에 오르자 문화와 언어, 배경을 넘어선 도전의 에너지가 현장에 퍼졌다.

 

장기자랑 무대에는 제니의 ‘like JINNIE’, 르세라핌의 ‘fearless’, (여자)아이들의 ‘Super Lady’ 등 K-POP을 비롯한 퍼포먼스가 돋보였다. 누구는 섀도복싱과 발레로, 누구는 첼로연주와 마술, 누구는 배구와 야구 등 스포츠로 자신만의 강점을 뽐냈다. 축제 같은 무대여서 관객도 심사위원도 숨을 죽였고, 참가자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마주했다.

 

총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이름을 올린 남자 본선 진출자는 함서윤, 김도윤, 사무엘 화유미, 조민성, 오정우, 조민, 김재민, 주홍일, 김민재, 안지완, 안환용이다. 여자 부문은 조은서, 유현정, 최서인, 이세희, 이린 벨무데즈, 이수현, 윤채린, 이유안, 클라트 리나, 파투, 양수진이 해당된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모델뿐만 아니라 예능,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모델테이너’들의 탄생을 예고한다.

 

본선 진출자 발표의 순간, 현장은 희비가 엇갈렸고 뜨거운 박수와 응원이 이어졌다. 상암동 하늘 아래서 펼쳐진 이 대회의 발걸음은 단순히 모델의 등용문이 아니라, 국경과 직업, 무대를 넘어 미래를 향한 도전과 화합의 메시지를 거대한 무대 위에 새겼다. 오는 11월 진행될 ‘2025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에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열정과 매력의 경연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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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선발대회#본선진출자#상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