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도로·전철노선 모두 반영”…인천시, 최신 주소정보 안내도 공개

인천시가 8월 1일부터 신설 도로와 전철노선, 도시개발사업 변경 사항 등을 반영한 최신 주소정보 안내도를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주요 신규 도로인 아라계양로와 봉재터널, 6월 28일 개통된 인천 1호선 검단 연장구간(아라역, 신검단중앙역, 검단호수공원역) 등이 안내도에 포함됐으며, 최신 도시개발사업 현황도 반영됐다.

안내도는 전자파일(JPG 등) 형태로 인천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종이지도 2500부도 제작해 시·군·구 민원실 및 관광안내소에 배포된다. 이용자는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전자파일을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번 안내도에는 인천시 전체 도로명이 관리시스템 자료를 기반으로 집약돼 있으며, 바다 관광객을 위한 ‘I-바다패스’ 안내, 명예도로명, 조명형 주소정보시설(에움길), 수도권 전철 노선도 등 다양한 생활·교통 정보도 함께 수록됐다.

서정하 인천시 토지정보과장은 “안내도가 시민들의 위치 찾기 편의를 높이고, 행정 현장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요구를 반영해 최신 주소정보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규 안내도는 인천시 누리집에서 즉시 확인과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지정된 오프라인 장소에서도 받아볼 수 있다. 이번 주소정보 안내도 제작은 시민 편의뿐 아니라, 현장 행정 효율성 제고에도 큰 의미를 남겼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