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카카오, 시총 25조 유지”…장중 변동성 속 소폭 상승
산업

“카카오, 시총 25조 유지”…장중 변동성 속 소폭 상승

정하린 기자
입력

카카오가 9월 5일 오전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소폭 오르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6분 기준, 카카오는 전 거래일 종가인 58,500원에서 200원(0.34%) 상승한 58,700원에 장중 거래 중이다. 개장가는 60,000원으로 고점도 동일하게 60,000원을 기록했으나, 이후 조정이 이어지며 58,6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현재가는 최저가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카카오의 금일 거래량은 97만1,065주, 거래대금은 574억 9,600만 원 선에 머무르며 평균 수준을 유지했다. 업종 전체의 등락률은 +0.39%로, 카카오의 주가 등락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카카오는 현재 25조 9,527억 원의 시가총액으로 코스피 내 20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실적 기준 지표에서는 PER(주가수익비율)이 122.04배로, 동종 업종 평균 PER 28.84배를 크게 웃돌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0.12%로, 성장성과 안정성 간 균형을 두고 실적이 평가되는 모습이다. 상장 주식수는 4억 4,212만 4,799주이며, 이 중 외국인 투자자가 1억 3,072만 8,443주(29.57%)를 보유해 외국인 소진율 역시 견조한 수준을 기록 중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카카오 주가가 밴드 내 변동성을 보이며 기업가치와 업종 성장성에 대한 평가가 혼재된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카카오의 높은 PER을 두고 향후 이익 개선과 신사업의 실적기여가 중요해졌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주요 대형 IT주에 대한 외국인 선호도가 유지되는 가운데, 동종사의 성장동력과 밸류에이션 변화도 지속 주목 받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정하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카카오#코스피#시가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