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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눈시울 붉힌 순간”…‘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남도형도 공감→스튜디오를 적신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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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눈시울 붉힌 순간”…‘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남도형도 공감→스튜디오를 적신 감동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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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이 진심으로 북받치는 마음을 참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혔다. SBS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7회를 통해 남도형과 더불어 스튜디오에는 유례없는 감정의 여운이 번졌다. 동화 속 순수함과도 닮은 ‘빛의 아이’ 하은이의 특별한 이야기는 MC들과 출연진 모두의 심금을 울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30개월 아기 하은이가 멜라닌 결핍으로 인한 백색증을 앓고 있어 햇빛 아래 잠시도 마음 편히 있을 수 없는 현실에 처해 있음이 그려졌다. 온몸이 하얗게 태어난 하은이와, 평범하게 키우고 싶다는 어머니의 절절한 마음은 보통의 사연이 아닌 깊은 울림을 남겼다. 모두가 놀란 시선으로 아이의 일상을 지켜보며, 스튜디오 안팎에는 진심 어린 위로가 흘러넘쳤다.

“눈물이 자꾸 흐른다”…백지영·남도형,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서 ‘빛의 아이’ 사연에 울컥→스튜디오는 뭉클 / SBS
“눈물이 자꾸 흐른다”…백지영·남도형,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서 ‘빛의 아이’ 사연에 울컥→스튜디오는 뭉클 / SBS

백지영은 여러 번 감정을 추스르려 했으나 끝내 눈물을 흘리며 “동화 같은 순수함에 저절로 가슴이 젖어든다”고 말했다. 남도형 역시 하은이의 현실 앞에서 공감을 전하며, 두 사람은 서로의 감정에 기대어 순간을 견뎌냈다. 백지영은 남도형에게 “혹시 몇 년생이냐”며 장난스럽게 말을 이었지만, 곧 “갱년기 때문인지 요즘 자주 울컥한다”고 솔직한 속마음을 전해 스튜디오를 환기시켰다. 분위기는 잠시 가벼워졌지만, 이내 모두가 하은이와 엄마를 향해 따스한 시선을 건넸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현실판 이소룡’ 신용우 씨의 사연 또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소룡을 향한 열정으로 자신만의 기념관까지 세운 신용우 씨의 집에는 실제 황금 쌍절곤과 총 2억 원이 훌쩍 넘는 다양한 소장품들이 전시됐다. 그 속에 깃든 꿈과 집념, 그리고 반전 직업까지 스튜디오는 연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7회에서는 각기 다른 사연과 감정이 교차했고, 백지영, 남도형, 전현무, 김호영, 수빈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참여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보였다. 하은이 어머니의 담담한 진심, 백지영의 뜨거운 눈물, 그리고 신용우 씨가 보여준 열정은 시청자에게도 특별한 감동을 안겼다. 

 

진한 감성과 위로의 물결이 가득한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7회는 7월 10일 밤 9시에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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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와진짜세상에이런일이#남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