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박지연, 선물 바리바리에 깊은 울림”→재이식 앞둔 이별의 시간에 온기 퍼졌다
햇살처럼 환한 미소와 함께 근황을 알린 박지연의 따뜻한 진심이 많은 이들의 마음에 감동을 깊이 남겼다. 이수근과의 행복한 일상 한켠, 신장 재이식을 앞두고 있음에도 박지연은 여전한 온기로 주변을 돌보고 있다. 자신의 손길로 준비한 반찬과 선물이 담긴 사진에서 누구보다 건강을 먼저 생각해야 할 상황임에도, 그는 지인들을 챙기는 따스함을 잊지 않았다.
17일 아침, 박지연은 지인이 남긴 감사의 메시지와 함께 남다른 정성의 흔적을 공유했다. 비 내리는 날 반찬과 와인잔까지 정성스럽게 포장해 전달한 박지연의 모습은, 수술을 앞둔 복잡한 심정 너머로 진심과 배려의 깊이를 다시금 일깨운다.

박지연의 인생은 시련과 헌신의 연속이었다. 2011년, 둘째 임신 중 찾아온 임신중독증으로 신장 기능의 이상이 생겼고, 친정아버지의 도움으로 힘겨운 이식을 견뎠다. 이후 투석 병행과 동시에 두 아들을 보살피며, 고된 치료 뒤에도 가족 앞에서 한결같은 미소를 보여왔다. 무엇보다 최근, 친오빠의 사랑과 용기로 새로운 신장 이식 수술이 8월 중순 예정돼 있다. 박지연은 “최종 검사가 잘 끝나면 다음달 중순 신장 이식을 받게 될 것 같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진심 어린 응원을 받았다.
환한 마음을 담아 요거균 사업장도 천천히 정리 중이라고 전한 박지연. 다가올 고난 앞에서도 “밝은 마음으로 잘 이겨내겠다”는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는 누군가의 가족이자 친구로 살아가는 그의 삶 자체를 비추는 듯하다.
절대 흔들리지 않는 진심을 품고 새로운 도전을 앞둔 박지연에게 팬들은 물론 동료와 이웃까지 무한한 용기와 힘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