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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홀딩스, 장중 반등세”…거래량 급증에 투자심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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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홀딩스, 장중 반등세”…거래량 급증에 투자심리 회복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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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홀딩스가 장 초반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31분 현재, 솔브레인홀딩스 주가는 전일 대비 4.97%(2,150원) 오른 4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 45,000원에서 출발한 직후 47,300원까지 치솟는 등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 시각 기준 거래량은 162,194주, 거래대금은 74억 원을 상회해, 전일보다 현저히 높아졌다.

 

전일 솔브레인홀딩스는 2,700원(-5.88%) 하락한 43,250원으로 마감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으나, 이날은 장 초반부터 반등 양상을 띠고 있다. 저가는 44,900원으로, 매도·매수세가 팽팽한 가운데 등락폭 역시 확대됐다. 지난주부터 이어진 시장 변동성 심화와 소재·부품 업계 투자심리 회복세가 맞물렸다.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증권가에서는 솔브레인홀딩스 주가 변동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요 회복 및 업황 기대감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반면 단기 급등락이 반복될 경우 투자심리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점도 우려로 언급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시장 내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는 가운데 솔브레인홀딩스와 같은 중견 소재사의 거래량 급증은 투자자 심리 전환의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도 "글로벌 공급망 전망, 업종별 수주·재무 흐름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반도체 소재산업 내 투자심리와 시장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비교적 실적 변동성이 큰 중견소재주 중심의 단기 변동 확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국내·외 업황 및 투자자 심리 모니터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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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홀딩스#주가#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