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전지현 ‘북극성’ 대사 후폭풍”…광고 취소 의혹→소속사 정면 부인, 진실 공방 촉각
엔터

“전지현 ‘북극성’ 대사 후폭풍”…광고 취소 의혹→소속사 정면 부인, 진실 공방 촉각

송다인 기자
입력

화사한 미소 뒤 숨겨진 무게, 전지현의 이름이 또 한 번 여론의 중심에 올랐다.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북극성’으로 돌아온 전지현이 극 중 대사로 촉발된 혐중 논란과 맞물려, 중국 광고마저 전면 취소됐다는 소식이 퍼지며 긴장감이 더해졌다. 입가에 번지는 긴장과 배역을 관통한 깊은 눈빛 속, 한 배우를 둘러싼 진실과 오해가 복잡하게 얽히는 순간이다.

 

소속사 피치컴퍼니는 “해당 광고 촬영은 ‘북극성’이 공개되기 전 연기돼 있었다”고 밝히며 광고 취소와 드라마 출연의 직접적 연관성을 강하게 부인했다. 특히 “‘북극성’과 광고 관련 논란은 사실과 다르다”며, 전지현이 모델로 활동했던 중국 내 일부 화장품, 시계 브랜드의 광고가 최근 중단된 배경에 대해 “작품 등장 대사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전지현/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전지현/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앞서 전지현은 ‘북극성’에서 유엔 대사에서 대통령 후보로 거듭난 외교관 서문주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내비쳤다. 문제의 대사는 그의 입을 통해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할까요. 핵폭탄이 접경지대에 떨어질 수도 있는데”라며, 드라마 서사와 긴밀하게 맞물려 전달됐다. 직설적인 대사 한 마디가 뜨거운 국제적 반향을 일으키며, 중국 현지 일부 누리꾼들의 불매 움직임과 광고주 반응마저 촉발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가 즉각 ‘허위설 차단’에 나선 셈이다.

 

이번 논란으로 인해 전지현을 둘러싼 여론의 관심이 다시금 집중되고 있다. 한편 ‘북극성’에서는 전지현뿐 아니라 강동원, 박해준, 김해숙, 이미숙, 존조 등 명배우들이 펼치는 첩보 멜로 서사 속 정치적 긴장과 인간적 고민이 교차하며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북극성’은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지난 10일부터 매회 공개되고 있다.

송다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전지현#북극성#피치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