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엑스 AI 반도체 혁신”…현대차그룹 로보틱스 협력, 글로벌 WEF 수상→기술 가치 부각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의 강자인 딥엑스가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마인즈 프로그램’ 첫 번째 코호트 수상 기업으로 명단에 올랐다. 인공지능 산업이 미래 산업 패러다임의 중추적 동력으로 부상하는 오늘, 딥엑스는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 기술 가치와 혁신을 동시에 입증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이번 세계경제포럼 마인즈 프로그램에서는 AI 기술로 사회적 파급 효과와 혁신성을 인정받은 소수 글로벌 기업들이 선정됐으며, 딥엑스와 더불어 폭스콘, 지멘스 등 선도 그룹이 이름을 올렸다. 딥엑스는 5W 이하 극저전력으로 고성능 AI 연산이 가능한 로봇 비전 솔루션을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과 공동 실증, 온디바이스 AI 시대를 여는 실질적 기술적 도약을 선도했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의존도를 대폭 줄임으로써 물리적 현장과 실시간 자동화 응용 영역에서 그 효용성과 경쟁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지능형 자동차, 로봇, 인프라 산업의 성장 패러다임 전환이 촉진되고 있다는 평가다.

딥엑스 김녹원 대표는 "현장에서 작동하고 지속 가능한 AI를 통해 인류에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언급했다.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 역시 온디바이스 AI 기술의 활용성에 주목하며 "물리적 공간에서 필요한 지능 로보틱스 솔루션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 반도체·로보틱스 업계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이 한층 격상될 것으로 봤다. AI 기술 주도의 미래 산업 전환 속도는 앞으로도 가속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