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텔 1% 가까이 상승 마감”…장중 변동성 확대에 37.80달러 기록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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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주가가 10일(미국 동부 기준 9일) 정규장에서 0.99% 오른 37.80달러로 마감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인텔은 전 거래일 대비 0.37달러 상승하며 장중 37.53달러로 출발했다가 고가 38.10달러, 저가 36.86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보였다.  

총 거래량은 89,884,658주, 거래대금은 33억 7,000만 달러에 달했다. 인텔의 시가총액은 1,765억 달러(한화 약 250조 5,574억 원)로, 반도체 업종 내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52주 최고가는 38.68달러, 최저가는 17.67달러로 1년새 넓은 폭의 변동성을 드러냈다.  

재무 지표에서는 PBR 1.69배, BPS 22.36으로 집계됐고, EPS는 -3.58을 기록해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정규장 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37.77달러로 소폭 하락(0.08%)하며 마감했다. 최근 반도체 산업 경기 회복 전망과 미국 증시 강세가 인텔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인텔의 단기적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주목하며, 실적 개선 여부에 따라 주가 방향이 결정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반도체 업황지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인텔
출처=인텔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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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반도체#미국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