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포인트 적립↑”…캐시워크, 퀴즈·걷기 미션에 사용자 몰려
최근 디지털 재테크 흐름에 맞춰, 미션 수행만으로 포인트를 적립하는 앱테크 서비스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7월 30일 캐시워크는 이용자들이 광고 시청, 설문조사, 출석체크 등 여러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캐시워크 돈버는퀴즈는 이용자가 매일 걷기 목표 달성 및 다양한 퀴즈 풀이를 통해 즉시 포인트(캐시)를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이날 공개된 오퀴즈 문제는 '종근당건강의 대표 유산균 락토핏 골드 패밀리팩 130포' 초특가 판매 가격을 묻는 내용이었으며, 정답은 20,900원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앱테크는 누구나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1인 가구, 청년층, 주부 등 실생활 소득 보완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간편히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면서, 앱테크 시장 규모도 꾸준히 확장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퀴즈와 리워드형 미션이 금융 사각지대 해소, 소액 재테크 활성화 등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다만, 일부 이벤트 조기 마감이나 운영 방식 변경 등 유의할 점도 남아 있는 만큼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앱테크는 코로나19 이후 금융 소비 트렌드 변화 속에 특히 주목받으면서, 광고 플랫폼과 연계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해 지난해 대비 퀴즈·미션 참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업계는 서비스 기능 및 보상 체계 다각화를 통해 이용자 유입 확대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포인트 적립형 앱의 경쟁 심화와 더불어, 데이터 기반 맞춤형 혜택 설계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