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페어링 커플 확신의 키스”…우재·지원, 서울 홈데이트→속마음 폭발
이탈리아의 설렘이 서울의 밤을 뜨겁게 물들이며, 채널A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 15회는 사랑과 확신이 교차하는 특별한 순간들로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했다. 익숙한 일상과 새로운 설렘 사이, 홈데이트에 나선 출연자들은 때로는 서툴고 어색하게, 때로는 용기 있게 자신의 마음을 마주했다. 우재와 지원, 찬형과 채은, 지민과 제연은 서로 향한 속마음을 확인하며 본격적인 연인으로 물들었다.
우재는 지원을 위해 오랜 시간 떡만둣국을 끓이며 따뜻한 정성을 전했다. 저녁식사 자리에서 지원은 “오빠랑 살면 잘 먹고 잘살겠다”고 고백했고, 커플 셀카를 남기며 두 사람만의 시간을 아름답게 기록했다. 침실에서도 신혼 가전 이야기를 나누며 내일을 그려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찬형과 채은은 이탈리아에서 데려온 추억의 소품을 꺼내놓고, 서로에게 받은 깊은 인상을 토로했다. 찬형의 손맛이 묻어난 요리에는 채은의 애정 어린 새우튀김과 막국수가 더해졌고, 두 사람은 배려와 안정감이 돋보이는 데이트로 5MC의 칭찬을 이끌었다.

지민과 제연은 ‘수미상관’ 데이트를 통해 감정의 완성선을 밟았다. 피렌체 데이트 당시 입었던 옷을 다시 꺼내 입은 두 사람은 회전목마 위에서 손을 잡았고, 네 컷 사진에 앳된 미소를 담았다. 밤하늘의 불꽃놀이와 서울의 첫눈 아래, 지민은 “내 마음대로 판단해 미안하다”고 솔직히 사과했다. 이에 제연은 손을 맞잡으며 진심을 받아들였다. 낯선 도시에서 시작된 인연이 일상의 장소로 옮겨와 한층 깊어진 설렘을 남겼다.
반면, 상윤과 수아, 하늘과 창환은 페어링하우스에 남아 각각의 복잡한 감정과 생각을 드러냈다. 수아와 하늘이 지민을 선택하며 얽힌 관계의 변화는 마지막 페어링을 앞두고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만들었다. 한편, 다가오는 ‘하트페어링’ 최종회에서는 최종 선택이 공개될 예정으로, 입주자 10인이 저마다의 연애 여정에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하트페어링’ 최종회는 오는 27일 밤 시청자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