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천우희 컬래버 장면”…레메디, 깊어진 감성→전혀 다른 뮤직비디오 궁금증
화사한 음악적 에너지와 은근한 긴장감을 안고 박재범이 다시 한 번 대중 앞에 선다. 이번 컴백에서 박재범은 자신만의 세련된 힙합 감각을 바탕으로, 신곡 ‘레메디(Remedy)’를 통해 따뜻하면서도 묵직한 감정을 노래한다. 박재범의 새 싱글은 팬들에게 단순한 음악 이상의 의미로 다가오며, 지난 ‘킵 잇 섹시(MOMMAE 2) (Feat. 전소미)’ 이후 약 2개월 만에 보여주는 또 다른 자아의 확장이다.
특히 신곡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천우희가 출연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천우희는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더 에이트 쇼’,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으로 세밀한 연기와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박재범의 영상을 통해 연기와 음악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익숙하면서도 전혀 새로운 시선이 펼쳐질 예정이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해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처음 포착됐다. 당시 박재범의 무대에 뜨거운 박수와 인상 깊은 리액션을 남겼던 천우희의 모습은 작은 화제를 모았고, 그 순간은 뮤직비디오로 이어져 특별한 시너지를 부각했다. 이러한 만남은 단순한 우정을 넘어, 아티스트로서 서로의 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박재범은 2PM 데뷔 이후 탄탄한 솔로 커리어와 차별화된 프로듀싱 감각으로 힙합 씬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구축해왔다. 그의 음악은 감각적인 멜로디와 자신만의 감성, 그리고 도전적인 실험정신을 담아내 매번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발맞춰 ‘레메디’ 역시 예상을 뛰어넘는 무드를 예고하며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천우희는 다채로운 캐릭터 해석과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보여준 활약 덕분에 이번 출연이 한층 더 돋보일 전망이다. 음악 안에서 펼쳐지는 천우희의 또 다른 얼굴, 그리고 박재범이 시도하는 새로운 음악적 메시지는 두 아티스트 모두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남길 예정이다.
박재범의 신곡 ‘레메디(Remedy)’와 천우희 출연 뮤직비디오는 18일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작업은 박재범의 감성적 힙합에 천우희의 깊은 시선이 더해진 만큼, 음악 팬들과 시청자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