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판타지오와 운명적 만남”…새 둥지에서 빛난 시작→진짜 변화 예고
따스한 햇살 아래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듯, 이세영이 판타지오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다시 한 번 배우 인생의 서막을 알렸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세영의 깊은 연기 내공과 장르를 넘나드는 스펙트럼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세영 역시 특유의 밝고 설레는 미소와 함께 새로운 소속사에서의 시작을 담은 사진을 직접 공개하며, 앞으로의 변화에 대한 기분 좋은 예감을 더했다.
이세영은 드라마 ‘형제의 강’을 통해 아역으로 첫발을 내디딘 뒤, ‘대장금’에서 어린 최금영 역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성장의 과정 하나하나를 연기력으로 증명해왔다. 이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화유기’, ‘왕이 된 남자’, ‘의사요한’, ‘메모리스트’, ‘카이로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꾸준함을 이어왔다. 영화 ‘피끓는 청춘’, ‘수성못’, ‘호텔레이크’ 속 캐릭터 변화 역시 그녀만의 깊은 연기 내공을 보여준 결정적 순간이었다.

특히 ‘옷소매 붉은 끝동’,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같은 사극에서는 단아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품은 캐릭터로 ‘사극 여신’이라는 타이틀을 얻었고, ‘사랑 후에 오는 것들’과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섬세하고 감각적인 감정선으로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디즈니플러스 ‘재혼황후’ 출연까지 예고하며, 장르 불문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것을 시사했다.
네이비 톤의 자연광 아래 화이트 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선 이세영은 “welcome to fantagio”라는 문구가 장식된 케이크와 함께, 설렘과 각오를 오롯이 담아 또 한 번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서사의 전환점에서 포착된 이세영의 미소는 어느 때보다 단단하고 깊은 여운을 남겼다.
섬세한 표현력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내실 있는 필모그래피를 완성해온 이세영. 백윤식, 김선호, 이성경, 옹성우, 아스트로, 이창섭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모인 판타지오에 합류하며, 앞으로 어떤 작품으로 새로운 시너지를 선보일지 업계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