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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0.30% 상승”…PER 772배 고평가 지속
경제

“한올바이오파마 0.30% 상승”…PER 772배 고평가 지속

신채원 기자
입력

한올바이오파마 주가가 9월 23일 장중에 33,200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0.30% 소폭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4분 기준, 한올바이오파마는 전 거래일 종가 33,100원에서 100원 오른 채 거래 중이며, 시가 33,850원과 고가 34,250원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저가인 33,200원을 유지하고 있다.

 

총 거래량은 235,008주, 거래대금은 79억 3,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시가총액은 1조 7,344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200위에 위치해 있다. 이날 증권가는 한올바이오파마의 주가수익비율(PER)을 772.09배로 산정했다. 이는 동일 업종 PER 75.84배의 10배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시장에서 해당 기업 가치에 대한 높은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같은 시각, 동일 업종 등락률은 0.04%에 그쳤다.

출처: 한올바이오파마
출처: 한올바이오파마

투자자 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 수는 2,326,307주로, 전체 상장주식 52,240,638주의 4.45%에 해당한다. 전문가들은 높은 PER 수준에 대해 “기대감이 선반영된 결과인 만큼 향후 실적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의약품 시장 변화와 함께 한올바이오파마의 후속 신약 개발 속도, 실적 개선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 주요 지표와 투자자 동향에 따라 향후 주가 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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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