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티씨 거래량 12만 주 돌파”…외국인 매도세에도 장중 상승세

제이앤티씨의 장중 거래량이 7월 11일 오후 12시 9분 기준 124,264주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270원(1.62%) 오른 16,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총 63위인 제이앤티씨는 장 초반 16,800원에 출발해 17,070원까지 오르며 저가는 16,600원, 거래대금은 약 21억 원에 달했다.

이날 외국인은 소폭 매도세를 보이며 전일에도 14,858주를 순매도했다. 그러나 지난 7월 8일에는 3만5,000여 주를 순매수하는 등 매수세가 강했던 바 있다. 기관 역시 7월 10일 기준으로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은 제이앤티씨의 거래량 증가와 외국인 매도 전환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26,000원으로 유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있지만 PER과 EPS는 마이너스로 기록되고 있다. PBR은 3.03배이며 BPS는 5,589원, 외국인 보유율은 1.79%다.

전문가들은 최근 거래량 확대에 대해 단기 변동성 확대와 연관된 흐름으로 진단했다. 한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 심리가 단기적으로 부진할 수 있으나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1년간 제이앤티씨의 주가는 52주 기준 최고가 29,400원, 최저가 12,150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수급 변화에 따라 추가 등락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시장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심리 회복과 실적개선 여부가 향후 주가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증권사의 목표가 유지가 투자자 관심을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