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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귀농 꿈, 철원 논길에 번졌다”…틈만나면 속 유재석 응원→소박한 힐링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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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귀농 꿈, 철원 논길에 번졌다”…틈만나면 속 유재석 응원→소박한 힐링 예감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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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내일을 상상하게 만드는 철원의 논 풍경이 잔잔한 울림을 선사했다. SBS ‘틈만 나면’에서 유연석은 너른 들녘을 배경으로 캠핑과 식물 키우기를 사랑하는 일상을 털어놓으며, “나이 들면 귀농하고 싶다”는 바람을 솔직히 전했다. 맑은 광경이 그의 소박하고 단단한 미래 소망을 더욱 또렷이 비춰주었다.

 

이날 유재석은 유연석의 진심 어린 이야기 위로 따스한 격려를 덧붙였다. “연석이에게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다”는 한마디가 조곤조곤 흘렀고, 세븐틴 호시와 민규도 ‘틈 친구’로 합류해 유연석의 캠핑 감각과 불 피우는 노하우에 고개를 끄덕였다. 호시는 “형이 불 진짜 잘 지핀다”며 감탄했고, 유연석은 농사에 어울린다는 든든한 소신을 드러내며 미래의 자신을 상상했다.

“귀농 계획 깜짝 고백”…‘틈만 나면’ 유연석, 철원 논 풍경→유재석 응원 속 힐링 예능 탄생 / SBS
“귀농 계획 깜짝 고백”…‘틈만 나면’ 유연석, 철원 논 풍경→유재석 응원 속 힐링 예능 탄생 / SBS

철원 초등학교에서 만난 유재석은 어린이들의 열렬한 환영에 미소로 응답했다. 교정에 들어서자 아이들은 “유재석이다!”를 외치며 달려왔고, 유재석은 “혹시 나랑 아는 사이인가?”라는 위트 있는 농담으로 밝은 에너지를 더했다. 순수한 응원에 유재석은 “여러분 덕분에 방송 10년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해, 아이들과 교실 모두 뭉클함과 웃음으로 물들었다.

 

틈새마다 반복된 진심은 사소한 게임과 푸념, 은근한 농담 속에서 더욱 빛났다. 유연석은 “형, 이건 호흡이 중요해요”라며 열심히 설명했고, 유재석은 농담으로 화답하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멤버들의 서로 다른 매력이 자연 속에서 어우러지며, 평화로운 시간과 소소한 행복이 깊은 공감으로 이어졌다.

 

논길, 밥상, 교정, 그리고 잠시 멈춰서는 그 순간까지 사람과 풍경, 일상과 희망이 은은하게 흐르는 ‘틈만 나면’의 시간. 소박한 대화와 꾸밈없는 진심이 켜켜이 쌓인 하루는 작은 설렘과 잔잔한 여운으로 시청자 마음을 두드린다. SBS 예능 ‘틈만 나면’은 6월 24일 화요일 밤 9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힐링의 시공간을 선보인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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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틈만나면#유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