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1.43% 상승 마감”…장중 고점 근접하며 주가 회복

외식 프랜차이즈업체 더본코리아가 10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3% 상승한 2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9일 종가인 28,050원 대비 400원 오른 수치며, 최근 변동성 장세 속에서 단기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날 시초가는 28,250원으로 출발하며 상승폭을 키웠고, 장중 최고가는 28,550원, 최저가는 28,100원을 각각 기록했다. 고점 부근에서 가격이 횡보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매수세 유입이 관측된다.

거래량은 약 1만 5,647주, 거래대금은 약 44억 원 수준으로, 대규모 자금 유입보다는 제한적 거래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앞서 9일에는 전일 대비 0.71% 하락 마감했지만, 이날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투자 심리 회복 움직임을 보였다. 외식·프랜차이즈 시장의 회복세와 더본코리아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주요 기관 투자자 및 개인 매수 순위 변화는 제한적인 상태다. 외식 산업 전반에서 소비 패턴 변화와 경쟁 심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더본코리아의 브랜드 운영 전략과 신사업 진출 등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증권업계 측은 당분간 주가 변동성이 상존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실적 개선 및 시장 점유율 확보가 이어질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이 소비심리와 밀접히 연동돼 있어, 업체별 차별화 전략이 주가 흐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책과 시장 환경 변화가 맞물리며, 업계의 대응 속도가 향후 주가를 좌우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