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2025 TIMA서 퍼포먼스 폭발”…미연·민니·우기 각성→글로벌 음악 시상식 장악

여름의 숨결이 감도는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 그 웅장한 무대 위에 아이들이 이름을 올렸다. 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 다섯 멤버가 중화권 최대 음악 시상식인 ‘2025 TIMA 인터내셔널 뮤직 어워드’의 두 번째 날 무대에 오르는 순간, 글로벌 음악 신에 또 한 번 소용돌이가 일었다. 아이들의 세계로 뻗는 음악 여정과 팀, 그리고 멤버 개개인의 성장의 결실이 이 아레나에서 또렷이 빛을 발했다.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아이들은 단체로 2025년 상반기 한국 차트 최고의 성적을 거둔 그룹으로 선정됐다. 리더 미연을 비롯해 민니와 우기는 각자의 자리에서 솔로로서도 최우수 가수상을 거머쥐며 팀의 저력과 멤버 개개인의 성취가 절묘하게 맞물렸다. 여기에 미니 8집 ‘We are’의 타이틀곡 ‘Good Thing’은 상반기 한국 차트 하이스코어 송에 이름을 올렸고, 우기의 ‘Radio (Dum-Dum)’와 민니의 ‘HER’ 역시 최우수 퍼포먼스 송 부문에 당당히 등재돼 깊은 인상을 남겼다.

팀의 압도적 존재감과 멤버별 개성이 음악 팬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가운데, 아이들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혀왔다. 화려한 무브먼트와 폭발적인 에너지가 더해진 퍼포먼스는 매번 새로운 이야기를 선물하고, 솔로 무대에서는 자신만의 색채와 목소리로 한정 없는 가능성을 펼쳤다. 아이들이 준비 중인 세계 무대 행보는 이제 더욱 거침없다.

‘2025 TIMA’ 시상식 이후에도 아이들의 여정은 계속된다. 일본의 대표 음악 축제 ‘SUMMER SONIC 2025’에서 메인 스테이지 출격을 앞두고 있으며, 10월에는 일본 아레나 투어로 팬들과 깊게 만날 예정이다. 상반기 차트와 시상식 무대를 두루 휩쓴 아이들은 올 하반기 세계 각지 무대에서 또 어떤 전율을 선사할지 기대가 쏠린다.

아이들은 8월 23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TIMA 인터내셔널 뮤직 어워드’ 2일차에 출연하며, 이어 일본 ‘SUMMER SONIC 2025’ 메인 스테이지, 10월 아레나 투어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