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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봉팽봉 여정 마침표”…유승호·이봉원, 땀의 결실→눈물 담긴 작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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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봉팽봉 여정 마침표”…유승호·이봉원, 땀의 결실→눈물 담긴 작별 인사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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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미소와 설렘으로 시작했던 JTBC '대결! 팽봉팽봉'의 마지막 여정에서 유승호와 이봉원이 새로운 감동의 페이지를 함께 열었다. 최종회에서 봉식당은 일일 매출 3만 100바트라는 목표를 넘어서며, 3만 6,820바트의 기록을 남겼다. 펼쳐진 테이블 위에서 한 끼에 담긴 진심, 긴 기다림의 끝에는 팀원 모두의 희망이 있었다.

 

이봉원은 봉식당과 팽식당의 인수합병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변화의 리더십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메뉴를 간짜장으로 과감히 변경하고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박재형을 투입하는 등 매 순간 결정적인 순간마다 해결사의 면모를 발휘했다. 상금을 전 직원에게 균등하게 나누겠다고 밝히며, 동료들의 사기를 한껏 끌어올린 것도 인상 깊었다.

출처=JTBC '대결! 팽봉팽봉'
출처=JTBC '대결! 팽봉팽봉'

이번 시즌을 통해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 유승호는 새로운 환경과 역할에 적응하며 몰입도 높은 활약을 남겼다. 그와 함께 이은지, 곽동연, 조미연 등 출연진은 7일 동안 부딪히고 소통하며 하나로 뭉쳤다. 손님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서비스와 위기에 맞서는 결연한 움직임이 시종일관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마지막 영업을 마친 뒤, 팽식당의 팽현숙은 공간과 동료들에 대한 감사와 행복을 시청자에게 전했다. 반면 이봉원은 은행잎을 꽂아 놓은 추억의 페이지를 떠올리며 긴 여운을 간직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진주 PD의 새 시도로 주목받았던 '대결! 팽봉팽봉'은 신선한 출연진의 성장과 함께 시청률 1.6%로 시작해 0.9%로 마침표를 찍으며 방영을 마쳤다.

 

마음깊은 성장과 우정, 그리고 소소한 땀방울의 총합이었던 JTBC '대결! 팽봉팽봉'은 마지막까지 시청자에게 뭉근한 여운을 안겼다. 개성 넘치는 출연진과 특별한 팀워크가 담긴 팽봉팽봉의 최종회는 지난 6월 28일 방송됐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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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대결팽봉팽봉#이봉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