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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 AI 기반 행정 혁신”…경기도, 생성형 플랫폼 도입→공공서비스 전환점
IT/바이오

“와이즈넛 AI 기반 행정 혁신”…경기도, 생성형 플랫폼 도입→공공서비스 전환점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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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술이 공공 행정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와이즈넛이 참여하는 ‘경기 생성형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자체의 정보화와 행정 업무 전반에 AI를 도입함으로써 효율성과 혁신의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13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엠티데이타 컨소시엄 주도로, 와이즈넛과 KT 등이 힘을 모아 행정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와이즈넛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과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핵심 기반으로 삼아, 예산관리, 계약지침, 법령 등 복잡하고 방대한 공공 데이터의 처리를 특화한 AI 업무비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복수의 멀티 에이전트와 멀티 LLM을 유기적으로 통합 운용하는 기술적 진일보를 구현한다. 각 행정 영역별로 특화된 에이전트가 동시에 작동하며, 사용자는 과업 성격에 맞는 최적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그 결과, 공무원의 정보 접근 속도가 극적으로 향상되고, 실무 역량의 자동화와 고도화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와이즈넛 AI 기반 행정 혁신…경기도, 생성형 플랫폼 도입→공공서비스 전환점
와이즈넛 AI 기반 행정 혁신…경기도, 생성형 플랫폼 도입→공공서비스 전환점

플랫폼의 시범 운영은 2024년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이뤄지며, 내년 5월 정식 서비스 전환이 예고된 상태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는 “경기도 생성형 AI 플랫폼 사업은 공공 행정의 질적 혁신을 위한 실질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와 국가 차원의 AI 생태계 확장에도 결정적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가 지방정부의 스마트 행정 실현을 넘어, 대한민국이 AI 기반 공공서비스의 선진국 반열에 올라서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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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경기도#생성형ai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