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저작권료 폭등 비밀”…‘비도 오고 그래서’, 여름밤 미소→팬심 궁금증 자극

따스한 웃음과 진솔한 음악 이야기가 공존한 순간, 헤이즈와 이석훈, 소수빈, 크러쉬는 ‘라이브 와이어’의 무대에서 각기 다른 감정선을 선보였다. 감미로운 여름밤을 닮은 히트곡 ‘비도 오고 그래서’가 울려 퍼지자, 팬심과 동료애가 뒤섞인 눈빛들이 스튜디오를 물들였다. 헤이즈는 밝은 표정으로 저작권료 이야기를 꺼내며 오랫동안 많은 이의 사랑을 받은 곡의 의미와 숨은 뒷이야기를 전했다.

방송에서 헤이즈는 “비가 오는 여름과 장마철이 돌아오면 저작권료 그래프가 눈에 띄게 올라간다. 꾸준히 나에게 효도하는 곡”이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진솔한 답변에 출연진 모두 공감의 미소를 지었다. 특히 이석훈의 요청으로 두 사람이 ‘널 너무 모르고’와 ‘비도 오고 그래서’를 번갈아 부르는 순간, 음악이 가진 힘과 사람 사이의 연결고리가 시청자에게 새삼 전해졌다. 헤이즈는 “선배님과 같은 무대에 오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고, 이석훈 역시 “팬으로서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한층 따듯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헤이즈는 2014년 ‘조금만 더 방황하고’로 데뷔한 이후, 자신만의 감성으로 사랑받은 싱어송라이터다.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강렬한 랩과 진솔한 가사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비긴어게인-인터미션’에서는 버스킹 무대를 통해 길거리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라디오 ‘헤이즈의 볼륨을 높여요’ DJ로도 활약하며 팬들과 따뜻한 소통을 멈추지 않았다.

최근 헤이즈는 ENA 드라마 ‘당신의 맛’의 OST ‘You are the one’으로 또 다른 감성을 선보이고 있다. 음악과 삶에 대한 진정성 어린 대화가 차분하게 여운을 남긴 이번 ‘라이브 와이어’는 시청자들의 마음속에도 오래도록 간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