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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도 감탄한 호랑이 돌풍”…케이팝 데몬 헌터스, 음악부터 박물관까지→시청자 마음 사로잡는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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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도 감탄한 호랑이 돌풍”…케이팝 데몬 헌터스, 음악부터 박물관까지→시청자 마음 사로잡는 비밀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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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평범한 일상의 모습으로 다가오던 유재석이 아이와 눈을 맞추며 전한 한 마디는 뜻밖의 온기를 전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국립중앙박물관 상품기획팀 김미영 팀장의 진솔한 이야기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매개로 방송 곳곳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유재석이 직접 “우리 아이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정말 기다리고 좋아하더라. 그래서 나도 같이 봤다”고 밝히자, 프로그램을 둘러싼 가족의 설레는 기대와 현실의 감동까지 전해졌다.

 

김미영 팀장은 “호랑이가 최근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 인기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 여운은 곧 박물관으로 쏠렸다. 실제로 애니메이션 속 호랑이와 박물관에 전시된 회화 속 호랑이가 놀랄 만큼 닮았다는 사실이 화제를 일으킨 것. 이에 박물관 상품으로 제작한 호랑이 배지와 소품들은 빛의 속도로 품절됐고, 방문자 수 또한 갑자기 폭증하는 기현상이 이어졌다. 단순한 유행을 넘어서 문화와 일상이 맞닿은 순간마다 새로운 가치가 창조되는 모습이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이와 함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를 향한 전 세계적 반응도 뜨겁다. 헌트릭스의 ‘골든’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HOT 100’에서 4위에 올라 파격적인 기록을 썼고, 사자보이즈의 ‘유어 아이돌’과 ‘소다 팝’, 그리고 헌트릭스의 ‘하우 잇츠 던’까지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음악과 스토리 모두 글로벌 흥행을 이끌었다. 노래와 춤, 액션으로 무장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세계관은 유재석 가족처럼 각 세대의 마음까지 자연스럽게 잇는 역할을 하고 있다.

 

케이팝 슈퍼스타 루미, 미라, 조이의 영웅담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현재 공개 중이며, 국내외 시청자와 박물관 관람객의 열렬한 관심을 받고 있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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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케이팝데몬헌터스#헌트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