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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슈퍼맘 경아 씨, 다섯 형제의 여름”…울음과 웃음 뒤 약속된 용기→가족의 진짜 의미 어디에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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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들들은 엄마를 돕겠다는 약속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영웅이 되기로 결의한다. 방학이라는 특별한 시간이 엄마의 노고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끼게 만들고, 다툼과 화해가 오가는 사이 웃음은 다시 엄마의 품으로 돌아온다. 막내의 치료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형편이 언제 더 나아질지 알 수 없지만, 포기하지 않고 쌓아 올린 하루가 다시 가족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된다.
한편 ‘동행’은 집과 병원을 오가며 가족을 지키는 또 다른 이들의 감동적인 사연도 그려냈다. 병원에 입원한 막냇동생을 위해 도시락을 싸던 자매, 그리고 이들을 지켜보며 국민 안내양 김정연 씨가 전한 따뜻한 위로와 변화, 기꺼이 손을 내민 후원자들의 응원이 잔잔한 감동을 더했다.
현실이라는 벽 앞에 무너지지 않고 서로를 다독이는 경아 씨와 5형제의 깊고 단단한 여름. 다투고 다시 안으며 어느새 더 커져가는 가족 안에서, 사랑은 쉼 없이 흐른다. 고요한 밤, 아이 곁을 지키는 엄마의 손끝마다 흐르는 따뜻한 용기가 묻어나는 이 이야기는 2025년 8월 2일 토요일 저녁 6시 KBS 1TV ‘동행’에서 시청자와 마주한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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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아씨#동행#독수리5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