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X, 성장 불씨 지핀 솔직한 반란”…‘아 진짜’ 변화의 시발점→팬심 격동
쏟아지는 조명 아래 TNX는 무대 위에서 숨김없이 마음을 드러냈다. 데뷔 이후 꾸준히 싸이의 기운이 스며든 팀으로 불리던 TNX는 최근 ‘포 리얼’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색채와 성장의 궤적을 그려내며 또 다른 시작을 예감케 했다. SBS TV 보이그룹 오디션 ‘라우드’를 거쳐, 데뷔와 동시에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TNX는 이제 ‘더뉴식스’라는 이름을 넘어 진짜 TNX로 태어나는 순간을 맞이했다.
특히 은휘와 오성준을 중심으로 한 앨범 전체의 작업 참여는 멤버 각각의 경험과 직설적 감정이 음악에 녹아들게 했다. 타이틀곡 ‘아 진짜’는 사랑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TNX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면서 감정의 진폭을 넓혔다. 기존 보이그룹과 차별화된 음악적 시도와 솔직한 메시지가 더해지며 TNX의 독특한 노선이 확고해졌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포 리얼’은 꾸밈없는 진정성, 시간 속에 축적된 성장 서사가 고스란히 녹아든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기세를 이어 TNX는 제7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글로벌네티즌상’의 ‘넥스트 아이콘’ 2라운드에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한류 주자 자리를 견고히 쌓아가고 있다. 뉴시스와 글로벌 팬덤 플랫폼 ‘스타덤’이 손을 잡은 이번 이벤트는 팬들이 온라인 투표로 직접 아티스트를 응원하고, 신인 그룹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까지 가늠하는 장이 마련된 점이 눈길을 끈다. 글로벌 팬들의 응원과 기대가 엇갈리며, 하루 5회 무료 투표와 무제한 유료 투표가 23일 밤까지 진행된다.
한류엑스포는 2019년 시작된 이래로 지속가능한 한류와 새로운 아이콘의 발굴에 집중해왔다. TNX는 온전히 자신의 이름으로, 음악과 진정성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한류의 새로운 아이콘을 꿈꾸는 신예 팀으로 거듭났다. 한류엑스포 시상식은 내달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