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앱테크로 재테크 대세 전환”…캐시워크, 간편 포인트 적립에 이용자 급증

송다인 기자
입력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라 앱테크가 새로운 재테크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11월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워크 등 주요 포인트 적립 앱들의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일상 속 소액 재테크 문화가 확산되는 추세다.  

앱테크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재테크 방식이다. 광고 시청, 출석 체크, 설문조사 등 간단한 참여 활동만으로도 누구나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캐시워크 돈버는 퀴즈처럼 정답 입력만으로 즉시 포인트를 받는 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적립 포인트는 기프티콘, 온라인 결제 등 실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잉여 시간을 활용해 소액이지만 꾸준히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며 이용 경험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청년층, 주부 등을 중심으로 소소한 경제 습관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금융 전문가들은 "포인트 적립 앱 사용이 젊은 세대 일상에서 자연스러운 재테크 수단이 되고 있다"며 "기존 금융상품 중심에서 작은 규모의 디지털 수익 창출 활동으로 범위가 넓어지는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각 앱의 퀴즈·미션 방식은 정책에 따라 소비자들이 느끼는 보상 수준, 적립 한도 등에 변동이 있어, 향후 업계별 제도 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같은 포인트 중심 재테크 수요 확산은 글로벌 생활금융 트렌드와 맞물려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송다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캐시워크#앱테크#포인트재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