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SDI 321,500원 보합세”…코스피 부진 속 견고한 흐름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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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11월 13일 장중 321,500원에 보합권을 나타내며 시장의 견고함을 드러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2분 기준 삼성SDI의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321,500원을 기록했다. 주가는 시가 321,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저가 317,500원, 고가 327,000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이날 현재까지 삼성SDI의 거래량은 96,153주, 거래대금은 309억 3,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25조 8,68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27위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24.68%, 배당수익률은 0.30%다.

동일 업종이 0.48% 하락하며 전반적인 부진을 보였음에도 삼성SDI는 종가 보합을 유지해 투자자들에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경기 둔화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대형 2차전지주인 삼성SDI의 하방 경직성이 일부 확인된 것으로 평가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코스피 전반 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삼성SDI와 같이 본업 경쟁력이 견고한 대형주는 상대적으로 방어적 흐름을 지속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국내외 증시 동향과 2차전지 산업 관련 글로벌 정책 변화가 삼성SDI의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증시 흐름과 코스피 전체 투자심리 개선 여부에도 주목하고 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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