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G, 스타디움 헤드라이너 전율”…a-nation 2025 휩쓴 뒤→첫 정규앨범 약속의 순간
특유의 파워풀함과 개성이 응집된 ‘HESONOO + X-GENE’, 랩 트랙 ‘WOKE UP’에서는 스타일리시함이 돋보였다. 공연 절정에서 주린은 “오늘 마지막을 장식하는 만큼, 여러분에게 우주로 여행하는 듯한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감동을 더했다. 이어 ‘IYKYK’, ‘MASCARA’, ‘MILLION PLACES’ 등 히트곡이 연이어 쏟아져 나오면서 관객들을 하나로 묶었다.
또한 ‘IS THIS LOVE’는 피아노 버전과 원곡이 교차돼 더욱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미국 라디오 차트인 ‘TOP 40 Radio Airplay Chart’에 진입한 ‘LEFT RIGHT’, 무대의 마지막을 불꽃놀이로 장식한 ‘SHOOTING STAR’까지, XG 특유의 강렬함과 세련됨이 절정에 달했다. 멤버 히나타는 “XG로서 첫 스타디움 공연이다. 이렇게 많은 관객 앞에서 무대를 할 수 있어 정말 즐겁습니다”라며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공연 말미에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XG가 2026년 1월 23일 첫 정규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깜짝 소식이 공개돼, 현장 열기는 또 한 번 치솟았다. 기대와 환희가 교차하는 가운데, 관객들은 아낌없이 에너지를 쏟아냈고 XG는 팬들과 약속을 새롭게 다졌다.
이어 XG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XG 1st WORLD TOUR “The first HOWL” EXHIBITION’을 통해 월드투어 현장 의상, 사진,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진 이 여정은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