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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다영, 락스타로 부활”…‘더쇼’ 관통한 열정→뉴페이스 각성의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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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다영, 락스타로 부활”…‘더쇼’ 관통한 열정→뉴페이스 각성의 찰나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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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미소 짓던 다영이 무대 위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서는 순간, 데뷔 9년의 세월이 고스란히 담긴 표정과 눈빛이 관객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SBS funE ‘더쇼’에서 우주소녀 다영이 신곡 ‘number one rockstar’로 처음 솔로 무대를 채우며 자신의 진짜 이야기를 노래했다. 단단한 자신감과 깊어진 감정, 그리고 별처럼 빛나는 열정이 어우러져 화면 너머 시청자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다영은 ‘gonna love me, right?’의 타이틀곡인 ‘body’와 함께 ‘number one rockstar’를 연달아 선보이며, 내면의 꿈과 간절함, 스스로 증명하고자 하는 열망을 무대 위에 오롯이 쏟아냈다. ‘number one rockstar’는 무대 위 스타가 되고 싶은 소녀의 간절함과 스스로에 대한 믿음에서 출발한다. 조용하게 속삭이며 시작되는 곡은 강렬한 후렴과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관객의 심장을 두드렸고, 다영은 “내가 너의 최고의 락스타가 될게”라는 가사를 강렬하게 외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내가 최고의 락스타 될게”…우주소녀 다영, ‘더쇼’서 솔로 데뷔 무대→강렬 존재감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내가 최고의 락스타 될게”…우주소녀 다영, ‘더쇼’서 솔로 데뷔 무대→강렬 존재감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곡의 절제미와 폭발력을 오가는 다영의 보컬은 관객을 음악의 흐름에 온전히 몰입시켰다. 솔로 데뷔라는 첫걸음에 내건 담대한 선언, 그리고 지난 9년간 다영이 쌓아온 음악적 자산이 겹겹이 쌓여 더욱 깊은 울림을 전했다. 직선적인 멜로디와 락킹 기타 리프는 무대를 타고 흐르며, 다영의 희망 가득한 음색이 절정을 이뤘다. 특유의 개성이 빛나는 보컬과 다양한 감정선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표현력은 관객의 귀를 사로잡았다.

 

무대 위 다영은 댄서들과 함께 웅장한 다인원 안무를 소화하는가 하면, 팔을 힘껏 뻗어 기타를 연주하는 듯한 동작으로 퍼포먼스의 극적인 클라이맥스를 만들어냈다. 특히 “나를 사랑하게 될 거야”라고 노래할 때마다 그녀의 내면에서 우러나는 진심이 그대로 전달됐다. 감정의 진폭이 극대화된 후렴구는 단순함을 넘어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와 애틋한 표정 연기가 팬심을 뒤흔들었다.

 

방송이 끝난 직후 팬들은 “무대가 압도적이었다”, “목소리와 퍼포먼스에 진심이 느껴졌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솔로 아티스트로 홀로 선 다영이 앞으로 만들어갈 새로운 무대에 대한 기대도 한층 높아졌다.

 

첫 번째 디지털 싱글 ‘gonna love me, right?’으로 공식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한 다영은 앞으로 ‘더쇼’ 무대뿐 아니라 다양한 퍼포먼스와 진심을 담은 음악으로 대중 앞에 서게 된다. 한편 다영의 솔로 데뷔 무대가 담긴 ‘더쇼’는 이날 오후 6시 방송됐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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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영#우주소녀#더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