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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뮤직뱅크 1위 앙코르”…괴물 신인→10일 만의 판도 변화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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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뮤직뱅크 1위 앙코르”…괴물 신인→10일 만의 판도 변화 예감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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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무대 위, 신인 보이그룹 아홉의 당찬 미소가 더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다. 시청자에게 익숙하지 않은 이름이던 아홉은 단 10일 만에 음악방송 정상에 우뚝 서며, 새로운 시작에 감정의 굵은 선을 남겼다. 하나의 꿈이 현실로 다가오는 그 순간, 청춘다운 절박함과 애틋한 성장 서사가 무대마다 짙게 베어 나왔다.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로 데뷔 직후부터 업계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멤버 전원은 “세 번째 트로피라니 꿈만 같다. 매 무대 최선을 다한 결과, 팬들의 기적으로 여기겠다”며 벅찬 소회를 드러냈다. 데뷔를 기다려준 이들에게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으로 애정을 다시 한 번 고백했다.

“아홉(AHOF), 데뷔 10일에 3관왕”…‘뮤직뱅크’ 정상→괴물 신인 존재감 증명 / AHOF OFFICIAL
“아홉(AHOF), 데뷔 10일에 3관왕”…‘뮤직뱅크’ 정상→괴물 신인 존재감 증명 / AHOF OFFICIAL

특히 ‘뮤직뱅크’ 1위 무대에서 아홉은 앙코르를 통해 신인답지 않은 프로다운 완성도를 증명했다. 몽환적이고 섬세한 곡의 분위기를 오롯이 전달하는 퍼포먼스와 탄탄한 라이브는 국내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집중력 넘치는 표정, 고른 음색, 흐트러짐 없는 안무로 진가를 인정받았다.

 

데뷔와 동시에 음반 및 음원에서 괄목할 초동 기록을 쌓은 점도 인상적이다. 첫 미니앨범 ‘WHO WE ARE’는 초동 판매량 36만 985장으로 올해 신인 보이그룹 최고치를 기록했다. 타이틀곡은 벅스와 멜론 HOT100 등 메이저 차트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스포티파이와 아이튠즈 단독 글로벌 차트에서도 이들의 존재감은 더욱 빛났다.

 

연이은 음악방송 트로피, 견고해지는 팬덤, 국내외 차트 선점은 신인 아홉의 숙명적 성장 서사를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다. 이에 따라 아홉은 향후 다양한 무대와 콘텐츠 활동, 그리고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아홉이 1위를 차지한 ‘뮤직뱅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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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뮤직뱅크#그곳에서다시만나기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