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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모빌리티 시장 신호탄”…차봇 모빌리티, 현지 통합 서비스 추진→플랫폼 확장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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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봇 모빌리티가 몽골에서 통신사 지모바일, 에너지·유통기업 막나이 트레이드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통합 모빌리티 시장 진출에 나섰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 보급이 빠르게 이뤄지는 몽골 사회에서, 전기차 도입과 디지털 결제 확산이 동시에 진행되는 현 상황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점이 산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차봇 모빌리티는 카셰어링, 차량 관리, 스마트 주유와 결제, 전기차 충전 등 융합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몽골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몽골은 수도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차량 보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정부 차원의 친환경 모빌리티 정책도 가속화되는 추세다. 디지털 인프라와 결제 시스템의 현대화가 병행되는 과도기적 시장 특수성은 현지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가 가진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강성근 차봇 모빌리티 대표는 “몽골은 차량 보급과 전기차 전환, 디지털 결제가 동시에 확장 중인 시장으로, 현지 선도기업과 협력을 통해 로컬 인프라와 디지털 플랫폼을 결합한 모빌리티 확장 모델을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협약이 동북아시아 신흥 시장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차봇 모빌리티의 서비스가 현지 산업 변화에 어떠한 파급효과를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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