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 주가 1.8% 하락”…매도세 확산에 장중 낙폭 확대

비에이치아이의 주가가 7월 11일 오전 장 초반 약세로 전환되며 투자자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11일 오전 9시 41분 기준 비에이치아이 주가는 37,8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일(10일) 종가 38,500원보다 700원(1.82%) 하락한 것이다. 이날 시가는 38,600원에서 출발해 고가 역시 시가와 같았으며, 이후 매도세 증가로 인해 단시간 내 37,700원까지 밀리며 저점을 찍었다.  

비에이치아이는 장 시작 직후 한때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오전 9시 30분 이후부터 투자자들이 매도세로 전환하며 낙폭이 확대됐다. 거래량은 오전 기준 5만1,634주, 거래대금은 약 19억6,500만 원으로 확인됐다.  

시장에서는 장 초반 단기 차익 실현 또는 외부 변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매도세를 자극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날 급등락이 뚜렷한 시장 분위기에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될 수 있음을 주목하고 있다.  

향후 주가 흐름은 추가적인 매물 소화 및 시장 변동성 여부에 따라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