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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이민정, 베네치아 환한 미소”…영화제 뒤편 빛난 우정→시선 집중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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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의 맑은 햇살 아래 손예진과 이민정은 한 성당 안에서 나란히 미소를 주고받았다. 베네치아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은 그들만의 순간은 SNS를 통해 전해지며 팬들의 따뜻한 시선을 모았다. 손예진은 주연을 맡은 작품 ‘어쩔수가없다’가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현지에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을 응원하기 위해 베네치아를 찾았으며,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만남을 이어갔다.
각기 흰색과 블랙 원피스 차림으로 스타일리시한 대비를 연출한 손예진과 이민정은, 한 소속사에서 쌓아온 돈독함을 드러내며 소녀처럼 포즈를 취했다. 활짝 웃는 얼굴 뒤에는 영화제라는 공식 일정과 사적인 응원의 이야기가 미묘하게 얽혀, 팬들에게 또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두 사람의 환한 모습은 우정 이상의 온기를 담아내 베니스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평소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각기 다른 색채로 사랑받아온 손예진과 이민정은, 이번 베니스국제영화제 일정에서 묵직한 지원과 따스한 동행의 의미를 동시에 전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베니스국제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 시네필들의 조명을 받으며, 두 배우의 빛나는 교감이 한 장의 사진에 담겼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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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이민정#베니스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