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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 눈물 겨운 전환점의 고백”…조동아리 출연에 담긴 가족의 재탄생→재혼 후 처음 밝힌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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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 눈물 겨운 전환점의 고백”…조동아리 출연에 담긴 가족의 재탄생→재혼 후 처음 밝힌 진심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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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긴 도전의 순간”…윤기원, ‘조동아리’서 개그맨 관두고 탤런트 된 이유→재혼 일상 고백 / 유튜브채널‘조동아리’
“끈질긴 도전의 순간”…윤기원, ‘조동아리’서 개그맨 관두고 탤런트 된 이유→재혼 일상 고백 / 유튜브채널‘조동아리’

이후 윤기원은 낯선 현장에서 막노동을 하며 현실의 무게를 견뎠다. 그러나 선배 고 김형곤의 권유로 다시 무대에 섰고, 뮤지컬을 계기로 SBS 탤런트 공채에 합격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이 모든 과정은 ‘조동아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으로 전해졌다.

 

최근 윤기원은 재혼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숨김없이 공개했다. 2023년 모델학과 교수와 재혼한 그는 “결혼 두 번 해보시라. 좋다”는 재치로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첫 만남부터 서로의 과거까지 터놓고 얘기했다는 솔직함을 잃지 않았다. 부친상 당시 곁을 지킨 아내, 그리고 새 가족으로 11살 아들을 맞이하기까지의 여정은 그의 진심을 보여줬다.

 

지금 윤기원은 친양자 입양 절차를 밟으며 진정으로 한 가족이 되기 위한 여정에 나섰다. 간단치 않은 입양 과정과 관련해 직접 경험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며, “성본 변경 신청은 절차 이후라면 쉽다”는 현실적인 언급도 잊지 않았다. 동료 지석진은 윤기원의 따뜻함을 “거친 듯해 보여도 속은 부드럽다”는 한 마디로 요약했다.

 

윤기원은 소속사 티앤아이컬처스를 통해 신혼의 사랑꾼 면모를 뽐내고, 전국 맛집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식선비’ 론칭으로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윤기원이 중심이 된 ‘조동아리’의 ‘전설의 KBS 7기 동창회 예비모임’ 영상 풀버전은 유튜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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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조동아리#김용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