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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아카자로 완벽 변신한 경계”…분장 미학→현실과 만화의 틈을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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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아카자로 완벽 변신한 경계”…분장 미학→현실과 만화의 틈을 흔들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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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공기와 인공 조명이 교차하는 공간에, 추성훈이 새로운 얼굴로 내딛는 순간이 섬세하게 포착됐다. 익숙한 이미지는 흰색과 푸른 빛의 굵은 페이스페인팅, 그리고 강렬한 분홍빛 헤어로 완벽하게 재해석되었고, 노란빛의 눈동자에는 만화적 상상력과 실재의 경계가 담겼다. 이번 사진은 추성훈이 직접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그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속 아카자라는 캐릭터로 변신한 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사진은 왼쪽에 추성훈의 분장한 얼굴, 오른쪽에 원작 애니메이션 속 아카자를 나란히 배치해 비교의 재미를 더했다. 두 세계의 경계가 무너지는 듯한 모습에 팬들은 한순간에 몰입했고, 분홍빛으로 염색한 짧은 헤어스타일과 파란·흰색이 교차된 강렬한 무늬, 또렷한 금색 렌즈까지 세밀하게 준비된 디테일이 아카자의 냉정하고 강인한 분위기를 오롯이 전했다. 붓 자국 하나까지 세심히 신경 쓴 분장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사진 속 공간은 일상을 단숨에 비일상으로 전환했다.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 인스타그램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 인스타그램

추성훈은 “애니메이션 최고 아카자 귀멸의칼날 YouTube에서 만나요〜”라는 멘트와 함께, 귀멸의 칼날과 아카자 캐릭터를 향한 특별한 애정을 고백했다. 각별한 준비와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메시지는 더욱 진한 여운을 남겼다.

 

공개 직후 온라인 팬들은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 완벽하다”, “아카자와 싱크로율이 100%”, “추성훈만의 해석이 인상적이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변신은 캐릭터와 현실의 경계를 흐리며, 추성훈만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더욱 공고히 했다.

 

최근 추성훈은 격투 무대를 넘어 다양한 콘텐츠 활동에서 자신만의 색채를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만화적 상상과 실제의 경계에 도전하는 분장, 그리고 변화와 도전을 즐기는 삶의 모습은 그를 새로운 엔터테이너로 각인시키고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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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귀멸의칼날#아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