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보이즈플래닛2 데뷔전 도전과 굴절”…24인, 감정 폭주 속 치열한 자리 쟁탈→누가 반전의 주인공 될까
엔터

“보이즈플래닛2 데뷔전 도전과 굴절”…24인, 감정 폭주 속 치열한 자리 쟁탈→누가 반전의 주인공 될까

전민준 기자
입력

뜨거운 응원과 설렘으로 가득 찬 무대 뒤편, ‘보이즈플래닛2’ 참가자 24명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복잡하게 흔들렸다. 고된 연습이 이어지는 연습실, 각자 품은 꿈이 다시 뒤섞이는 순간, 새로운 도전 앞에 선 이들은 결코 물러서지 않았다. 세미파이널을 위한 데뷔 콘셉트 배틀이 본격 펼쳐지며 치열한 전략과 예기치 못한 이별, 그리고 다시 시작된 동료애의 순간들이 하나둘 스며들었다.

 

이번 배틀에서 참가자들은 ‘Lucky MACHO’, ‘Chains’, ‘Sugar HIGH’, ‘MAIN DISH’ 등 네 곡에 각자의 온도를 더하며 직접 안무 창작과 연출, 프로듀싱에 몰입했다. 대규모 팀원 이동은 예상치 못한 변수로 경쟁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약 40만 명의 스타 크리에이터가 만든 곡 매칭 결과에 따라 각기 다른 팀이 꾸려졌으나, 2차 생존자 발표 후 희비가 엇갈렸다. 팀을 지키려는 간절한 설득전과 함께, 새 팀과 곡을 다시 익혀야 하는 부담이 모두를 빨아들였다.

보이즈플래닛2 데뷔전 도전과 굴절
보이즈플래닛2 데뷔전 도전과 굴절

상위권 참가자가 포진한 ‘Chains’는 핵심 5인이 떠나며 큰 진동을 겪었다. 비장의 킬링 파트에 도전하는 조우안신, 자신의 자리를 두고 깊이 고뇌한 이상원의 선택은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MAIN DISH’의 리즈하오 역시 홀로 남아 새로운 멤버를 구하는 과정 속 예기치 못한 외로움과 분투를 감내했다.

 

세미파이널 녹화 현장에서 참석자들은 혼신의 힘으로 무대를 완성해 내며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극찬을 받았다. 예고편에 담긴 이들의 열정적 장면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공유됐다. 점점 고조되는 팬들의 기대 속, 결과의 향방이 어디로 흘러갈지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

 

최종 팀 구성을 둘러싼 희로애락, 그리고 데뷔 무대를 향한 청춘들의 열정은 지난 1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 ‘보이즈플래닛2’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민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보이즈플래닛2#조우안신#이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