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F4 대변신”…한일톱텐쇼, 파라다이스 무대→섹시 퍼포먼스 폭발

자유분방한 여름 축제가 열린 ‘한일톱텐쇼’ 무대 위, 박서진의 당당한 변신이 예고된 순간마다 관객들의 시선이 쏠렸다. 익숙한 미소에서 벗어나 상남자 아우라를 뽐낸 박서진은 한층 과감하고 대담한 퍼포먼스로 새로운 매력을 입혀갔다. 연극부 F4로 변신해 선보인 '파라다이스' 무대에서는 에녹, 신승태, 김준수와 함께 드라마 같은 풍경을 만들어내며 모두를 몰입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서진과 에녹, 신승태, 김준수가 각각 리더 꽃보다 서진, 눈웃음 에녹, 심장 어택러 승태, 꽃도령 준수로 변신해 '꽃보다 남자'의 감성과 개성을 유쾌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풀어냈다. 네 사람은 OST ‘파라다이스’를 완벽한 합으로 소화하며 강렬한 댄스와 오묘한 케미를 자랑했고, ‘꽃바람’으로 이어진 유쾌한 무대가 관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서진은 에녹이 원곡자인 ‘불타는 남자’를 선곡해 오프닝부터 붉은빛 꽃가루, 섹시한 재킷 털기, 파격적인 의상 탈의 엔딩까지 쉴 틈 없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무대 내내 고음을 쏟아 내는 박서진의 에너지와 배우 못지않은 표정 연기가 무대를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준수와 함께 펼친 동아리 대항전에서는 진한 승부욕과 장난기 어린 케미스트리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동아리 대결의 마지막 무대에서 박서진은 ‘추억 속으로’를 열창하며 익살스러운 책가방 돌리기 댄스까지 선보였다. 각 동아리의 개성과 끼가 총집결한 이 날 ‘톱텐고 여름 축제’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출연진이 음악으로 하나되는 순간을 아름답게 완성했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꾸며진 ‘한일톱텐쇼’ 59회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