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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SMB HSB 장비 41억 원 공급계약”…다원넥스뷰, 매출 22% 규모 계약 체결
경제

“pLSMB HSB 장비 41억 원 공급계약”…다원넥스뷰, 매출 22% 규모 계약 체결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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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넥스뷰가 국내 Probe Card 제조업체와 41억 6,800만 원 규모의 pLSMB HSB 장비 공급계약을 9월 5일 체결했다. 해당 계약금액은 2024년 재무제표 기준 최근 매출액 187억 2,143만 원의 22.29%에 달한다. 경영상 비밀유지 조항으로 주요 계약 세부 내용은 비공개됐으며, 회사 측은 투자자에 변동 가능성을 고려해 신중한 투자를 당부했다.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이번 공급계약은 2025년 9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행되며, 계약금(50%), 중도금(30%), 잔금(20%) 등 단계별 대금 지급 조건이 설정됐다. 다원넥스뷰는 장비 공급이 자체생산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실제 납품 및 검수 일정에 따라 계약기간이 변경될 수 있다는 점도 명시됐다.

[공시속보] 다원넥스뷰, pLSMB HSB 장비 공급계약 체결→매출액 대비 22.29% 수준
[공시속보] 다원넥스뷰, pLSMB HSB 장비 공급계약 체결→매출액 대비 22.29% 수준

업계에서는 기존에도 해당 Probe Card 제조사와 유사 계약 사례가 있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공급계약 체결에 따라 내년 말까지 실적에 일정 부분 반영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전체 매출의 20%를 넘는 규모인 만큼 향후 실적 변동성 역시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해석이 전해진다.

 

전문가들은 높은 단가 장비 계약이 반복될 경우 수익성 개선 여지를 거론하지만, 계약 비공개 조항과 주요 고객사 매출 편중은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금융권에서는 “납품 지연 등으로 계약기간이 변경될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리스크 관리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다원넥스뷰는 해당 금액이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순매출임을 다시 명확히 했다. 주요 세부 조건의 비공개 조항과 과거 공급이력 등을 감안할 때 본 건이 중장기 매출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향후 다원넥스뷰의 추가 장비 납품 또는 신규 수주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당국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관련 공시를 지속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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