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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장중 57,000원 돌파”…외국인 매수 유입에 1.27% 상승 마감
경제

“셀트리온제약 장중 57,000원 돌파”…외국인 매수 유입에 1.27% 상승 마감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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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셀트리온제약이 7월 4일 장 마감 기준 55,700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1.27% 상승했다.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집중되며, 이날 저가(53,900원) 대비 3,100원까지 등락하는 등 단기 수급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됐다.  

셀트리온제약은 전일(7월 3일) 종가 55,000원에 비해 700원 오른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시가는 54,500원으로 출발했으나, 오전 시간부터 매수세가 이어지며 장중 한때 57,00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이는 전일 대비 3.63% 높은 수준으로, 최근 코스닥 시장 내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과 맞물려 강세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4일 총 거래량은 482,118주, 거래대금은 약 268억 원으로, 투자자 매매 참가가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의 단기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증권업계에서는 셀트리온제약의 단기 급등세가 최근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 실적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기관 중심의 매수세가 당분간 이어질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셀트리온제약은 지난달 내내 변동성 확대와 함께 등락을 반복해 온 가운데, 4일에는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제약주 전반에 걸쳐 매수세가 유입됐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주요 제약 기업 실적과 코스닥 투자심리 변화 추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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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코스닥#외국인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