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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데드라인 투어 폭발”…완전체 귀환, 팬심 붉게 달궜다→새 신곡 무대 첫 공개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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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데드라인 투어 폭발”…완전체 귀환, 팬심 붉게 달궜다→새 신곡 무대 첫 공개 긴장 고조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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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종합운동장에서 울려 퍼진 블랙핑크 네 명의 목소리는 시간의 간극을 단숨에 지웠다. 모두가 기다리던 완전체 복귀 무대는 데뷔만큼이나 뜨거웠고, 음악과 성장의 서사가 응축돼 현장의 공기는 숨 막힐 정도로 빛났다. 전석 매진과 치솟는 환호 속에서 팬들과 멤버들의 온도는 다시 하나가 됐다.

 

블랙핑크는 이번 ‘데드라인’ 투어를 통해 약 1년 10개월 만에 네 명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멤버 각자가 솔로 활동 기간 동안 일궈온 음악적 깊이와 성과가 한데 모이면서, 그룹으로서의 에너지와 카리스마는 더욱 강렬하게 발현됐다. 그간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로 글로벌 차트 정상을 밟았고, 지수는 연기와 음악을 오가며 스펙트럼을 넓혔다. 리사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에서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펼쳤고, 제니 역시 새로운 무대로 자신만의 색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블랙핑크 데드라인 투어 폭발…완전체 귀환, 팬심 붉게 달궜다→새 신곡 무대 첫 공개 긴장 고조
블랙핑크 데드라인 투어 폭발…완전체 귀환, 팬심 붉게 달궜다→새 신곡 무대 첫 공개 긴장 고조

‘데드라인’이라는 투어명에는 한계 없는 집중, 그리고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는 순간이라는 각오가 담겼다. YG엔터테인먼트는 치밀한 준비 끝에 Ne 멤버의 개성과 내공을 한데 모아, 블랙핑크가 새로운 정점에 오르는 장을 마련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 신화가 이어지며 글로벌 팬덤이 화답했고, 현장은 공식 공연 시작 전부터 설렘과 긴장으로 가득했다.

 

특별함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이번 투어에서는 약 2년 8개월 만에 공개되는 신곡도 무대에 올랐다. 블랙핑크 네 명이 함께 부르는 이 곡은 지난 정규 앨범 이후 팬들이 모두 염원하던 순간이었다. 음악팬들은 그 목소리가 다시 일렬로 고동치는 장면에 뜨거운 박수로 응답했다.

 

블랙핑크의 새로운 도전은 단지 음악 무대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와 국제이주기구가 협력해 남수단 지역 지원과 친환경 공연을 실현하는 메시지도 함께 전해졌다.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케이팝의 사회적 모델을 확장하는 이 장면은, 현장 팬들에게 곱씹을 만한 감동과 영감을 선사했다.

 

블랙핑크는 이번 ‘데드라인’ 투어를 통해 16개 도시에서 31회의 대규모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각 멤버의 성장 서사와 케이팝 역사를 다시 쓰는 결정적 순간들이 이번 무대마다 쌓일 예정이다. 신곡 퍼포먼스와 더불어 사회적 메시지까지 담아, 월드투어의 의미가 복합적으로 깊어졌다.

 

무엇보다 공연 현장에서는 블랙핑크의 특유의 에너지와 현재를 살아 숨쉬는 글로벌 케이팝의 온도가 진하게 느껴졌다. 음악, 성장, 사회적 책임까지 모두 아우른 완전체 귀환은 다시 한번 세계 대중문화 중심에서 블랙핑크가 어떤 새로운 전설을 써나갈지 기대를 더한다.

 

‘데드라인’ 투어의 문을 연 블랙핑크는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완전체의 환희와 새로운 신곡 무대, 그리고 글로벌 팬심의 결집은 매 공연마다 이어질 예정이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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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데드라인투어#신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