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CB 전환 따른 49만주 추가상장”…대호에이엘, 유통주식수 확대에 거래량 변화 주목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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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에이엘이 국내 전환사채(CB) 전환을 통해 보통주 498,504주를 추가상장한다고 2025년 7월 29일 밝혔다. 상장일은 2025년 8월 1일로 예정되며, 이번 조치로 유통주식수가 늘어나 시장 유동성과 주가 변동성에 주목도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추가상장에 따른 거래량 변화와 투자 심리의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호에이엘은 제30회차 CB 전환 청구에 따라 이번에 추가 상장되는 보통주의 1주당 발행가액을 1,003원으로 책정했다. 해당 주식의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 결산일은 연말로 확정됐으며, 증자방법으로는 국내CB전환이 진행됐다. 투자자들은 해당 일정과 세부사항을 공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공시속보] 대호에이엘, 국내CB전환 따른 49만주 추가상장→유통주식수 확대 예정](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29/1753778262452_190855456.jpg)
이번 상장은 국내CB전환 절차에 따라 신규 상장되는 물량이 다수인 만큼, 단기적으로 시장 내 유동성 확대와 함께 주가 등락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상장 주식 수가 늘어나면서 거래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거나 주가 희석 우려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회사는 “상장일 및 배당기산일 등 세부 일정을 반드시 확인해달라”며 투자자 유의 사항을 당부했다. 과거 유사 사례에 비춰볼 때, 추가 상장 후 초기 거래에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향후 유통주식수 확대가 대호에이엘 주가 및 거래 패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장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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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에이엘#국내cb전환#유통주식수